나 자신으로 남아 있을 때 삶을 떠나기로 선택한 남편IN LOVE사랑을 담아 이 책은 논픽션입니다. 지은이는 에이미 블룸이란 여성입니다. 미국 작가이며 심리치료사이기도 합니다. 작가의 남편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습니다. 남편은 알츠하이머병이 더 진척되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기 전에 죽을 결심을 합니다. 아내인 작가도 이에 동의하고요. 그래서 스스로 선택한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방안을 찾습니다. 오랜 조사 끝에 “디그니타스”라는 기관을 알아내고 여기서 삶을 마감합니다. 디그니타스는 자살을 도와주는 기관입니다. 약물을 투여해서 당사자가 가급적 고통스럽지 않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의학적으로 도와줍니다. “동행자살”또는 “조력자살”이란 용어를 쓰네요. 조건은 매우 까다롭습니다..